(등소평 기념관 앞에서 모자쓴 이영일 총재 바로 오른편이 남유진 구미사장)

박정희, 등소평 두 지도자의 고향결연사업보고

한중문화협회는 금년이 朴正熙 大統領의 銅像이 서울에 건립되는 뜻 깊은 해임을 고려, 중국에서 박정희 대통령처럼 국가발전의 큰 전기를 마련한 지도자 등소평 씨의 고향과 박대통령의 고향을 결연시켜 한중양국이 서로 간에 내세울만한 지도자의 사진전시회와 양 지도자의 국가발전경륜을 비교하는 국제학술회의를 추진, 민간외교차원에서 양국 간의 우호친선 분위기를 확산시키기로 했다

(왕지엔쥔 당서기와 선물교환하는 이 영일 총재)李榮一 총재는 한중문화협회 重慶지회 鄭銀哲 前 회장(현재는 尹世榮회장으로 바뀜)을 통해 이 사업추진의 실무를 맡겼는데 中國四川省 廣安市는 이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으나 경북 龜尾市는 이미 중국의 長沙市 등과의 자매결연을 맺어온 터인지라 다소 머뭇거리다가 우호협력도시로 양 도시 관계를 정립키로 합의, 5월 31일 우호협력도시로의 MOU를 체결하기에 이르렀다.

龜尾市의 南洧鎭 시장과 廣安市의 庭繼崗부시장은 5월31일 10시 廣安市 思源호텔에서 李榮一 總裁와 廣安市의 王建軍 黨書記 立會하에 友好協力都市 意向書에 서명했다. 서명식을 마친 후 왕건군 당서기는 남유진 구미시장과의 대화를 나누고 뒤이어 이영일 총재와의 별도의 대화시간을 마련, 협회대표단과의 접견에서 이 행사를 주선한 한중문화협회의 노력에 감사를 표시했다. (서명후 건배광경)

양 도시 간 지도자寫眞展과 국가발전철학 검토 국제학술회의도 추진

이영일 총재는 이 자리에서 중요한 것은 우호협력의향서 체결이 아니라 앞으로 여러 가지 사업을 통하여 협력의 내실을 기하는 것임을 강조하고 한국의 구미시와 중국의 廣安市에서 등소평 선생과 박정희 대통령의 사진전을 개최하고 두 지도자의 국가발전경륜을 비교 평가하는 학술회의 개최문제를 제의했다. 왕 서기는 협회의 제안을 적극 지지하면서 실무적으로 협력해 나가자고 답변했다.

6월1일 광안시 방문단은 오전 중 중국 개발구와 새마을농촌을 시찰한 후 중경으로 이동, 蓮花池의 한국임시정부청사를 방문, 순국선열들의 사진전을 참배하고 이어 윤세영 한중문화협회 중경지회장이 마련한 성대한 만찬을 통하여 한중문화협회와 구미시와의 우호협력친선의 교제를 나누게 되었다.

중경대학 강연회에서 한국의 새마을 운동도 소개

6월 2일 일행은 중경대학을 방문했다. 이날 이영일 총재는 冒頭의 강연을 통해 1942년 10월 重慶市에서 창립된 한중문화협회의 역사적 배경을 설명하고 협회창설로 나타난 한국의 독립에 대한 손문선생과 중국지도부의 협력을 높이 평가했다. 뒤이어 주연사로 등단한 남유진 시장은 준비된 파워포인트 프로젝터를 통해 한국의 새마을 운동을 알기쉽게 설명, 학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중경대학 행사는 白晨光 중경대 부총장이 마련한 오찬으로 끝맺었다.

이영일 총재, 생애 첫 홀인원 하는 행운 얻어

 

(이영일 총재의 홀인원을 알리는 바오리골프장의 전광판) 
오후에는 구미시 일행은 정은철의 안내로 重慶光域市 武隆縣 관광에 떠났고 협회의 이영일총재, 최홍국 박사, 안상록 광주광역시 지회장은 밤 12시 5분에 떠날 비행기를 기다리는 시간을 활용, 重慶保利골프장으로 직행, 라운딩했다. 이영일 총재는 북 코스 5번 홀의 거리 148야드의 쇼트홀에서 홀인원을 하는 행운을 얻었다. 이번 중경과 광안시 출장은 사업추진 면에서 가장 성공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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