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의구현사제단언동에 대한 TV조선 [박찬희 정혜전의 황금펀치] 11월 26일자시사대담에서 행한 이영일의 발언이 조선블로그 이영일 난에 올랐다
"정의구현 사제단 등 일부 종교단체가 같은 시기에 정치적 발언과 종북성 발언을 한꺼번에 쏟아내는 이유는 북한지령에 따른 것으로 크게 두 가지 목표에서 나온다. 첫째 지령은 과거 유신반대 투쟁에 동원됐던 단체들을 다시 등장시켜 박 정권을 유신독재로 몰아 대한민국 통치권을 약화시키는 것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통진당과 같은 주장을 하게 함으로써 통진당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을 무디게 만들고 옹호하기 위한 것이다."
이영일 전 국회의원은 26일 '박찬희 정혜전의 황금펀치'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정의구현사제단은 교황 말도 안 듣고 자기네들 노선대로 가는 ‘반정부투쟁세력’이기 때문에 법대로 처리하는 것은 절대 종교탄압이 아닌 반정부단체에 대한 처벌"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함께 출연한 최재욱 의원도 "가톨릭계는 법에만 이 사태를 막기지 말고 카톨릭 종교가 사느냐 마느냐가 걸려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정의구현사제단에 대해 파문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좌파와 우파가 연대하면 항상 좌파가 이긴다. 따라서 민주당이 스스로 통제할 수없는 다른 정파나 종교단체, 재야세력들과 연대를 하면 종북 프레임에서 벗어나는 게 아니라 오히려 꽉 묶여서 지난 대선에 패했던 그 코스를 다시 걷게 된다"며 "민주당이 재야종교단체와 연대를 지속할 경우 결국 민주당의 모든 장점이 빨려버리고 쓰레기처럼 던져져 버린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현재와 같은 국회 선진화 법 하에서 여당과 타협의 정치를 하면 자기 몫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민생을 챙길 수도 있게 됨으로써 국민들의 지지도를 높일 수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댓글공방으로 국론분열이 심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검찰수사와 관련 사법처리를 서둘러 마무리하고 박근혜 대통령이 이런 시국을 정리하기 위한 대국민 기자회견을 하는 것도 방법"으로 건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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