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10대 강점
 
미국은 지난 20~30년간 세계의 수퍼 파워로 군림했다. 2차대전 승리후 유례없는 호황은 덤으로 따라왔고 국민의 자부심도 하늘을 찔렀다. 그러나 다 옛 이야기다. 예전의 미국은 더 이상 없다. 경제는 추락하고 정치는 표류한다. 그러나 어느 유학생이 썼다는 '미국에 대한 느낌 10대 강점은 상당히 일리 있어 여기에 옮긴다.

첫째 미국은 넓고 크다. 러시아 캐나다에 이어 세계 세 번째다. 풍족한 자원 넘치는 물산은 한국같은 나라가 따라올 수 없는 축복이다.
 
둘째 미국은 역사의 교훈을 배우려는 나라다. 1776년 7월 4일에 건국됐다. 겨우 235년이다. 그런데도 구석구석 기념관 기념공원 박물관을 만들어 역사를 공부한다. 역사를 아는 나라에 미래가 없을 수 없다.

셋째 미국은 공정한 룰이 지배하는 나라다. 편법과 억지 '떼법'과 목소리 크기로 해결하려 들지 않는다.
 
넷째 미국은 공권력이 존중받는 나라다. 경찰과 군인을 신뢰하고 존경한다. 한국처럼 경찰에게 행패를 부리는 모습은 상상할 수가 없다.

다섯째 미국은 리더의 권위를 인정하는 나라다. 한 번 뽑힌 지도자는 인정하고 따라준다. 정치적 의견이 달라도 국익 앞에선 하나가 될 줄 안다.
 
여섯째 미국은 삶의 가치를 아는 나라다. 일보다는 가정이 우선이다. 퇴근 후 가족을 팽개치고 술집으로 달려가는 사람은 많지 않다. 중산층의 주말은 대개 아이들을 위한 시간이다.

일곱째 미국은 신용사회다. 결과 못지않게 과정을 중시하고 노력과 정직을 최고의 미덕으로 친다. 권력과 '빽'이 아니라 크레딧 좋은 사람이 대접받는다.

여덟째 미국은 영웅을 만드는 나라다. 나라에 몸 바친 사람들을 무한 존경한다. 참전 용사 군인 소방관 등은 그래서 모두 영웅이다. 애국심이 저절로 발현(發現)될 수밖에 없다.

아홉째 미국은 약자를 배려하는 나라다. 어디를 가든 어린이와 임신부 노인들을 위하고 양보한다. 장애인도 보통 사람과 똑같이 살아갈 수 있는 나라가 미국이다.

열째 미국은 무엇보다 생명을 소중히 여긴다. 어딜 가나 안전 제일이다. 따지고 또 따진다. 보고 또 본다. 생명과 관련된 영역엔 에누리가 없다.


이것이 한국이나 중국이 미국을 따라잡기 힘든 이유같다. 그러나 미국 경제의 어려움은 강점에 맞먹는 약점이 있음도 유의해야 한다. 그러나 단점보다는 장점, 약점보다는 강점이 많은 나라인 것은 부인할 수없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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